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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잘 키우고 싶다' 부모교육 5회차 마산보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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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현정 작성일 24-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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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둘을 키운 엄마로 그리고 부모교육 강의 경험을 이번에 책으로 출시한다.



"부모가 변해야 자녀의 인생이 바뀐다"라는 제목으로 마지막으로 수정 보완 점검 ISBN 등록 완료했다.



양육자들에게 권장한다. 아이들이 자라는 모습으로 기록해 보라고!

기록해 보니 아이들에게 미안한 것도 있고 고마운 것도 참 많더란다. 글을 쓰면서 반성도 하고 고마운 마음도 아이들에게 전화게 되는 계기도 된다는 것을 글을 쓰면서 많이 느낀다. 그리고 이렇게 쓰면서 부모의 역할을 어떻게 해야 할지도 보이고 그 중요성도 알게 된다.

이것이 글쓰기의 마법, 좋은 부모로서의 역할 이해인 듯하다.
그리고 글을 잘 쓰기 위해서 많은 책들을 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는데 책을 읽으면서 슬기로운 부모, 현명한 부모의 역할을 배운다.



오늘도 책 읽고 요약해 봐요

아이의 내면이 단단한 아이로 키우는 방법

즐거운 육아라는 것은 아이의 눈높이에 맞는 육아 기술을 많이 익혀서 힘을 빼고 편안하게 아이와 관련된 즐거움을 느끼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아이를 대한다는 것은 지금까지 자신이 가지고 있던 가치관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하는 어려움을 견뎌야 하는 일이기도 하죠

자신에게 없는 가치관을 받아들이고 때로는 가치관을 바꾼다는 것은 사람에 따라서는 스트레스가 될 수 있습니다



부모 자신이 육아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를 이해하고 그 스트레스와 공존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즐거운 육아'로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육아 스트레스는 특별한 일이 아니다'

'스트레스는 없는 것이 낫다'라고 할 수도 있지만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세상을 살다 보면 뇌에 아무런 자극이 가지 않기 때문에 인간으로서 성장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스트레스는 부정적 의미가 있지만 쾌적한 자극은 성장에 도움이 되며 부정적인 자극은 심신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즉 스트레스는 가끔은 사람이 성장하는데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단순히 스트레스를 없애야 하는 것으로만 받아들이면 안 됩니다.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구조'와 '어떻게 스트레스를 통제할 것인가'에 대해 이해하는 것입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편도체에서 인식, 각종 호르몬을 방출하여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졸을 배출해 스트레스를 대응합니다.

이때 뇌는 스트레스에 투쟁할지, 도주할지를 선택하게 되는 것이죠오

하지만 스트레스 반응이 계속 촉진되면 '스트레스 굴레'에서 벗어 날 수 없게 됩니다.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기억 저장고 해마는 '스트레스 굴레'라는 것을 줄여 주는 역할을 합니다.

뇌 속 해마가 위축되면 투쟁할지 도주할지 판단하지 못하고 무방비로 노출되는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반응이 지속되면 해마의 다른 기능인 기억 저장도 어려워집니다. 결과적으로 과도한 스트레스가 주어지면 그 상황을 기억하지 못하는 일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해마는 스트레스 반응에 빼놓을 수 없는 뇌 부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에 강한 아이로 키우려면!

코르티졸 분비를 억제하는 기능이 필요합니다. 이는 스테로이드 수용체를 늘이면 기능이 강화됩니다.

스테로이드 수용체 연구결과입니다.

양육을 받지 못해 안정감을 느꼈던 체험이 적은 생쥐는 세로토닌 분비가 적었고,

세로토닌이 부족하면 그 하루에 있는 스테로이드 수용체의 발현이 저하되고,

제대로 양육된 생쥐에게서는 세로토닌이 많이 분비되고 스테로이드 수용체가 많이 발현되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즉 아이의 스트레스에 대한 내성을 키우기 위해서는 안정감을 주는 것으로 스트레스에 강한 마음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릴 적 안정감을 충분히 느끼며 생활하는 것이 스트레스에 강한 마음을 만드는 것입니다. 부모가 꼭 안아주며 안심시켜주면 씩씩하고 참을 성 있는 스트레스에 강한 아이로 성장할 것입니다.​



강한 스트레스가 주어진 상태에서는 운동이든 학습이든 기억이 차단된 상태이기 때문에 아무것도 배울 수 없는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아이에게 무언가를 가르칠 때 너무 강한 부담을 주며 지도를 하는 것은 아이의 안정감에도 학습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입니다.



유아기에 학대 같은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스테로이드 수용체도 적어지기 때문에 스트레스에 더욱 취약한 뇌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부정적인 기억을 처리할 수 있게 되면 스트레스 처리도 잘 하게 됩니다.

이것은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힘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아이가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방법만큼 그것을 받아들이는 부모에게도 그에 상응하는 지식과 기술이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부모 자신이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여 올바른 양육을 실천할 수 있고 아이에게 그 방법을 가르쳐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도 아이와 자신의 스트레스를 받아들일 수 있는 힘을 키우기 위해서라도 스트레스를 대하는 자세와 처리 방법을 이해하는 것도 부모의 역할입니다.

출처 #아이의뇌를알면진짜마음이보인다